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41타워' 내에 자리한 '고래아방'이라는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강된장 쌈밥'에 초점을 맞춰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 찾아가는 길
목동41타워는 목동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래아방은 건물 3층에 있어요.
회사원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이라 점심시간대에는 다소 분주한 느낌이지만, 맛은 블루리본을 받을 정도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 강된장 쌈밥, 그 첫인상
메뉴판을 받자마자 눈에 띈 것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강된장 쌈밥'이었습니다. 가격은 16,000원으로, 다소 있는 편이지만 나중에 맛을 보니 후회되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하자 가장 먼저 신선한 쌈 채소와 함께 나온 반찬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하게 놓여있었고, 가정식 반찬 느낌이었습니다.
💯 강된장의 깊은 맛
드디어 기다리던 삼겹수육과 강된장이 밥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고소한 된장 향이 식욕을 자극했고, 첫 맛을 보는 순간 '아, 이래서 사람들이 찾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된장의 특징은 일반 된장에 비해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는 점인데, 고래아방의 강된장은 그 특징을 완벽하게 살리고 있었습니다. 감칠맛이 일품이면서도 짜지 않고, 고소함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강된장에 들어간 두부와 표고버섯, 애호박은 된장의 맛을 흡수해 더욱 풍미를 더했고, 들기름을 살짝 두른 듯한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삼겹수육도 누린내 하나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 신선한 쌈 채소와의 조화
강된장의 진한 맛은 함께 제공된 싱싱한 쌈 채소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상추, 깻잎, 청경채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가 제공되어 각각의 특색 있는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깻잎에 강된장을 얹고 고슬고슬한 흰 쌀밥을 함께 쌌을 때의 그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식재료를 좋은것으로 쓰시는지 채소의 아삭함과 강된장의 고소함, 밥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2인분으로 주문해서 둘이 먹었는데 채소와, 반찬이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으로 모든것을 치밀하게 계획하에 만들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무리 생각
목동41타워의 '고래아방'은 강된장 쌈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6,000원이라는 가격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 맛과 양, 퀄리티를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리본 받은게 괜히 받은게 아니었습니다.
특히 정성스럽게 끓여낸 강된장의 깊은 맛은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수준이었고, 신선한 쌈 채소와의 조화는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해주었습니다.
목동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혹은 특별한 한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고래아방'의 강된장 쌈밥을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방문 정보
- 식당명: 고래아방
-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293 목동41타워 3층
- 영업시간: 11:00-21:50
- 가격: 강된장 쌈밥 16,000원
- 주차: 건물 내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