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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령이 강화도에 있을때부터 갔던 식당이라 서울에 오픈을 해서 기뻐하면 또 갔지요.
방문한 날은 일요일 오후1시 30분쯤 도착
피크 식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내순서는 29번째.
날씨가 추워서 그냥 건물안 대기의자에 앉아서 대기후 입장했어요.
대시시간은 50분쯤 됐을거에요.
메뉴 구성 - 심플하지만 확실한
서령은 전통 있는 냉면 전문점답게 메뉴가 깔끔합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 물냉면
- 비빔냉면
- 만두
냉면집에서는 기본 메뉴의 완성도가 중요한데, 서령은 항상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물냉면 - 담백하고 깔끔한 정석
물냉면은 국물 맛이 과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디한 냉면집들이 육수를 진하게 내는 경향이 있는데, 서령은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어요.
육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도 끝맛이 깔끔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반쯤 먹다가 서령초를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져요.
냉명은 역시 겨울이지! 저희 남편은 평양냉면만 고수하는 평냉 예찬자!

비빔냉면 - 균형 잡힌 양념의 조화
저는 이번엔 비빔냉면 주문!
비빔냉면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균형이 잘 잡혀 있었습니다. 요즘 냉면집들이 매운맛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령의 비빔냉면은 그런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요.
고추장의 매운맛이 튀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로워 끝까지 질리지 않았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예요.

만두 - 냉면의 완벽한 짝꿍
만두는 냉면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딸이 주문해 달라고 해서 12개짜리 주문했어요.
피가 두껍지 않고 속이 꽉 차 있어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냉면의 시원함 사이사이에 만두 한 점을 먹으니 식사의 완성도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냉면만 먹으면 뭔가 허전한데, 만두가 그 허전함을 완벽하게 채워주더라고요.

총평 - 기본에 충실한 진짜 맛집
전체적으로 서령은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집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남산 산책후 남대문 근처에서 깔끔한 냉면을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방문 정보
추천 대상
- 담백하고 정통적인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
- 남대문 근처에서 식사 장소를 찾는 분
-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
- 전통 있는 냉면집을 경험하고 싶은 분
방문 팁
- 주차장은 근처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2시간정도 5,000원 냈어요.
- 식사 시간대에는 손님이 꾸준히 있으니 대기시간 염두해야해요.
-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나눠 먹는 것 추천
남대문 근처에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서령은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선택지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제대로 된 냉면을 내는 곳, 그게 바로 서령이 아닐까 싶네요.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